안녕하세요! 송사원입니다.
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보게 되는 생소한 기본 용어들이 있죠? (PER, PBR, EV, EBITDA 등..)
기본이 탄탄해야 롱런할 수 있는 만큼, 오늘부터 주식 관련 기본 용어에 대해 함께 공부해볼까 합니다 ^^
오늘은 현재 주가가 싼지, 비싼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
주가 대비 지표! PER, PSR, PB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!
PER (주가수익비율, 시가총액/순이익)
= "벌어서 남기는 돈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?"
뺄 거 (생산비용, 판매/관리비용, 영업비용, 세금 등) 다 빼고, 실제로 기업이 남기는 순이익과 주가를 비교하는 수치입니다.
이렇게 기업이 남기는 순수익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쓰이거나,
더 큰 수익을 내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겁니다. (어느 쪽이나 주주들에겐 좋은 일^^)
따라서 높은 PER이 형성된 기업은, 그만큼 주주들에게 큰 이익을 돌려줄거란 기대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.
"이 기업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돈을 번다면, N(=PER)년 후에는 지금의 시가총액만큼 벌 수 있겠네!"라 생각할 수 있겠죠!
PSR (주가매출비율, 시가총액/매출액)
= "총 매출액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?"
PER과 마찬가지로,
PSR도 높을 수록 매출에 비해 시가총액이 크고 (고평가),
PSR이 낮을 수록 매출에 비해 시가총액이 낮다 (저평가) 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.
매출을 올리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제외한 지표이므로, 제한적으로 볼 필요는 있지만!
초기에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산업 (서비스업 ,일반 소비재, 택배업, 도/소매업)
을 분석할 때는 유의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.
PBR (주가순자산비율, 시가총액/순자산)
= "가지고 있는 자산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?"
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 (주식, 부동산, 현금 등)
즉 PBR이 1 이하인 기업은, 그 기업이 현재 갖고 있는 돈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겁니다!
(놀랍게도 꽤 많은 기업들이 PBR 1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.)
PBR이 낮다는 이유로 덜컥 매수해서는 안되겠지만,
'잃지 않는 투자'를 하기 위해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!
이상, PER / PSR / PBR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
맹목적으로 위 3가지 수치만을 보고 투자할 기업을 찾으면 안되지만,
지금 이 순간에도 낮은 PER, PSR, PBR로 거래되며 기대를 못받고 있는 기업들 중에는 알짜배기 기업이 숨어 있을겁니다!
알짜배기를 골라내는 눈을 가질 수 있는 그 날까지... 함께 공부해봅시다!
좋은 하루 되세요!